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웅섭 "서민이 제도금융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1-03 19:1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이를 위해 금융회사와 관련기관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웅섭 "서민이 제도금융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서울 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진웅섭 원장은 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에서 “서민들이 제도금융권에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시스템과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서민들에 대한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고용과 복지 연계를 통해 서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들이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들이 한 번의 실패로 낙오되지 않고 희망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연체가 우려되는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자활 의지가 꺾이는 일이 없도록 대출빙자사기 등 금융사기 근절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서민금융 지원을 단순히 정책이나 복지의 영역으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서민과 금융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 실천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금감원과 은행,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서민의 금융 관련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청·장년층의 일자리 상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진 원장 외에도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와 시중 은행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