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골드만삭스 "미국증시 연말까지 상승 지속, 코로나19 백신 전망 밝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8-18 11:2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순항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증권사가 바라봤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18일 골드만삭스 분석을 인용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측면에서 낙관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며 "미국 증시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미국증시 연말까지 상승 지속, 코로나19 백신 전망 밝아"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 S&P500지수가 연말까지 3600포인트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였던 3000포인트와 비교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17일 미국 증시에서 S&P500지수는 3381.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 상장기업 내년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을 예상해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경제회복으로 이어져 기업 실적 증가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이른 시일에 최소 1종의 코로나19 백신이 정식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2021년 중반이면 미국 전역에 폭넓게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힘입어 미국 증시와 경제가 2009년 금융위기 이후와 같이 가파르게 반등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빠른 경제 회복이 이뤄지면 연말 S&P500지수가 3700포인트 선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이 증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