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대선주자로 부각되면서 회사와 과거 인연이 부각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2분 기준으로 오리엔트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4%(260원) 오른 147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14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9%를 보여 2위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17%)을 오차범위에서 앞질렀다.
이 지사는 어릴 때 오리엔트 시계공장 노동자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005년 기존 사업부문인 시계사업부문을 분리하고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지사는 2017년 1월 오리엔트바이오 공장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