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정태영 현대카드 포함 상반기 보수 26억, 삼성카드 퇴임 원기찬 58억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8-14 18:1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이 상반기 국내 카드사 CEO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4일 카드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상반기 현대카드에서 보수로 10억8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9500만 원, 상여 5억7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 원 등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44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 현대카드 포함 상반기 보수 26억, 삼성카드 퇴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10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기찬</a> 58억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정 부회장은 현대캐피탈에서 8억2500만 원, 현대커머셜에서 7억54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모두 더하면 26억6300만 원이다.

퇴직자를 포함하면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원 전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58억2천만 원을 수령했다. 1~3월까지 급여로 2억4100만 원, 상여금 8억6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 원, 퇴직소득 47억600만 원 등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5억47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2억7500만 원, 상여 2억7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등이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급여 1억9600만 원, 상여 3억2400만 원 등 5억2천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보수가 5억 원을 넘지 않아 공시대상에서 빠졌다.

퇴직소득을 더해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은 전직 임직원이 여러 명 확인됐다.

삼성카드에서는 최영준 전 부사장이 급여 5400만 원, 상여 5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퇴직소득 28억3100만 원을 더해 29억4100만 원을 수령했다.

정상호 전 삼성카드 전무(6억7100만 원), 김선이 전 삼성카드 수석(5억5300만 원) 도 5억 원 이상 보수를 수령했다.

현대카드에서는 진성원 전 상무가 보수로 15억6천만 원을 받았다. 상여 1억45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천만 원, 퇴직소득 14억500만 원 등이다.

전성학 전 상무(7억8천만 원), 한진봉 전 상무(7억1100만 원), 오승필 전 전무(5억8200만 원)도 5억 이상 보수를 받았다.

신한카드에서는 김대영 전 부장(7억8100만 원), 박창범 전 신한카드 부부장(7억7800만 원), 원경용 전 신한카드 부장(7억3500만 원), 임재웅 전 신한카드 부부장(7억1800만 원), 최진열 전 신한카드 부부장(6억9900만 원) 등이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았다.

KB국민카드에서 보수 5억 원 이상을 받은 상위 5명은 정하진 전 부장(8억5200만 원), 송두식 전 부장(8억3800만 원), 임영권 전 부장(8억3600만 원), 장용일 전 부장(7억4700만 원), 조정만 전 부장(7억1100만 원)이다.

롯데카드에서는 김성우 전 자문이 6억 원, 최동근 전 자문이 5억4200만 원을 받았다.

우리카드에서는 이강희 전 부장(6억2700만 원), 윤상규 전 부장대우(6억2400만 원)가 보수를 5억 원 이상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