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SK건설,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공사 1568억 규모 따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8-14 17:2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건설,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공사 1568억 규모 따내
▲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공사 조감도. < SK건설 >
SK건설이 공사비 1568억 원 규모의 지하차도 공사 시공권을 따냈다.

SK건설은 서울시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형 입찰은 설계 대 가격점수 비중이 65대 35로 설계 기술력이 중요했다"며 “공사 구역이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기 때문에 공사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환경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설계 방안을 마련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 1.7km 구간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도로에는 중랑천을 따라 길이 900m, 폭 25∼30m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창동~상계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케이팝(K-POP)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연결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SK건설은 대우건설, 대림건설, 호용, 서우와 컨소시엄을 이뤄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40% 지분으로 참여해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공사는 8개월 동안 실시설계와 사전공사를 마친 뒤 시작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조정식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서울시가 8년 만에 발주한 토목 기술형 입찰에서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발주 예정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