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급락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3%대 상승했다.
14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5.02%(3만7천 원) 떨어진 7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울산 온산공단 LG화학 공장에서 화재로 유독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LG 주가는 8만6천 원으로 4.44%(4천 원) 떨어졌다. LG헬로비전 주가는 4240원으로 3.53%(155원) 하락했다.
이 외에 지투알(-1.92%), LG이노텍(-1.51%) 등도 주가가 부진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3.40%(450원)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LG전자(1.95%), LG하우시스(0.81%), LG상사(0.62%), LG생활건강(0.32%) 등은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