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왼쪽)'과 '오케이 마담' 포스터.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오케이 마담’ 개봉에도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1위를 유지하면서 조만간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3일에만 관객 13만8822명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13일까지 모두 270만1723명의 관객을 모은 데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케이 마담’은 13일에 8만9206명의 관객을 모아 2위, ‘강철비2: 정상회담’은 1만4349명으로 3위로 집계됐다.
로멘틱 코메디영화인 ‘오케이 마담’은 12일 개봉했음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이다.
'오케이 마담'은 배우 엄정화씨와 박성웅씨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급은 메가박스중앙이 맡았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케이 마담’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예매율 36%로 1위, ‘오케이 마담’은 25.4%로 2위로 나타났다.
26일 개봉 예정인 ‘테넷’이 9.9%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독주는 블록버스터 영화 ‘테넷’의 개봉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테넷’은 ‘인셉션’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로 올해 기대작으로 꼽힌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국내 배급은 위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맡았다.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활용해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