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KT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한다고 14일 밝혔다.
▲ KT 임직원들이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배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KT > |
KT 임직원들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KT 임직원들로 이뤄진 ‘사랑의 봉사단’은 7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재해복구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130인분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해로 직격탄을 맞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과일을 대량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모금함을 마련해 기부금을 모았다.
KT는 강원도 철원, 전라남도 곡성군 등의 이재민들에게 휴대폰 충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 임직원 모두가 성금뿐 아니라 지역단위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빠른 정상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