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디포스트,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하반기 미국 일본 임상 가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8-13 12:2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디포스트가 하반기에 미국과 일본에서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메디포스트는 2분기에 코로나19와 계절적 비수기라는 악조건에도 카티스템 매출이 늘어나는 등 매출이 증가했다”며 “카티스템을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진행 및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메디포스트는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인 카티스템을 보유한 대표적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다.

메디포스트는 2020년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118억 원을 올렸는데 2019년 2분기보다 4% 늘어났다. 특히 2분기 카티스템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9.1% 증가한 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 연구원은 “메디포스트가 하반기에 미국과 일본에서 카티스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카티스템과 관련한 임상2상 종료회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기술이전 파트너를 모색해 임상3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하반기에 카티스템 임상2상을 시작하고 임상3상 승인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은 올해 안에 임상1상을 종료해 내년 상반기에 임상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스트는 SMUP-IA-01 임상3상은 2025년에 마치고 2026년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