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전개통을 시작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갤럭시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 SK텔레콤 직원이 13일 서울 성동구 복합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T맵 택시에 탄 고객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노트20을 건네고 있다. < SK텔레콤 > |
행사에 참여한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고객 20여 명은 SK텔레콤이 준비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차에 탄 채로 스마트폰을 건네받았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씨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동훈 프로그래머,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 이혜민 육군 소위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쓴 3명에게 갤럭시노트20을 선물했다.
이동훈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코로나맵’을 개발했다. 권봉기 과장은 대구 선별진료소 1호 자원봉사자다. 이혜민 소위는 간호장교 임관 뒤 바로 대구지역으로 가 의료지원에 힘썼다.
SK텔레콤은 행사 현장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 나태주씨를 초대해 공연도 펼쳤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행사 참여 고객들은 차 안에 탄 채로 공연을 감상했다.
▲ LG유플러스 갤럭시노트20 개통 행사에 초청된 고객 10명이 13일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종각직영점에서 각자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상 속 핑크색 사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직영점에서 ‘핑크미업’ 이벤트를 열고 많은 추천을 받은 고객 10명을 초청해 사전 개통행사를 열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갤럭시노트20 미스틱핑크 모델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에 ‘#유플_핑크미업이벤트’ 해시태그를 달고 일상 속에서 찍은 핑크색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핑크미업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이현진씨는 LG유플러스 갤럭시노트20 1호 개통 고객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현진씨를 포함한 초청고객 10명에게 모두 갤럭시노트20 미스틱핑크 색상 모델 1대씩을 선물했다.
KT는 13일 저녁 8시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갤럭시노트20 개통 기념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번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는 BJ(인터넷방송 진행자) ‘최군’과 ‘유서니’씨가 진행하고 개그맨 박명수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명수씨는 KT ‘마음을 담다’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KT는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를 시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20 미스틱레드, 넷플릭스 기념상품, 아이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초청을 받은 5명에게는 퀴즈 등을 통해 KT 5G 요금제 1년 지원, 갤럭시워치3 등의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