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한 영상 캠페인을 준비했다.
LG전자는 밀레니얼세대(Y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와 소통하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 LG전자 MZ세대와 소통하는 'Life's Good' 캠페인 < LG전자 > |
MZ세대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국제 청소년의 날(8월12일)을 기념해 LG Global 계정을 통해 유튜브에 'Life's Goo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4분이 조금 넘은 이 영상은 MZ세대인 아멜리아 콘웨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그는 2003년 태어나 올해 17살이다.
11살에 감독으로 데뷔해 광고,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했다.
아멜리아 콘웨이 감독은 이번 영상에서 환경 운동가, 여성 인권 운동가, 미디어 아티스트, 다국적 밴드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MZ세대들의 도전과 열정을 풀어냈다.
이 영상은 MZ세대가 익숙한 비대면(온택트) 방식으로 제작됐다.
아멜리아 콘웨이 감독은 출연자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각 인물의 특징을 담은 스토리를 구성했다. 또한 영상을 촬영할 때도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활용해 원격으로 연출했다.
LG전자는 이번 영상 공개에 이어 젊고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음악을 완성해가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소셜미디어에서 진행하는 등 MZ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젊은 세대의 문화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가능 브랜드를 넘어 적응가능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