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통합당 유의동 "예탁결제원 하나은행, 옵티머스 펀드 광범위한 책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8-12 16:4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합당 유의동 "예탁결제원 하나은행, 옵티머스 펀드 광범위한 책임"
▲ 유의동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예탁결제원과 하나은행의 현안보고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한국예탁결제원과 하나은행을 두고 관리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봤다. 

미래통합당 ‘사모편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과 수탁회사인 하나은행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았다.

유의동 의원은 비공개 현안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선한 관리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의도적으로 방조 내지 방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미래통합당 ‘사모편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구대로 비상장사의 사모사채 인수 계약서를 공기업 매출채권으로 등록했다. 예탁결제원이 자체적으로 확인을 거치지 않아 투자자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집합투자재산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수탁회사로서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 선한 관리인의 주의의무(선관주의)를 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각 주체가 법적 책임을 놓고 예민해 이 자리에서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며 “특정 주체만의 잘못이 아니고 광범위하게 책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NH투자증권이 잘못을 예탁원에 떠넘기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고 하나은행도 사모펀드 수탁회사는 현행법상 특례조항을 적용받아 위법행위를 감시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자본시장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책임과 의무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관리 및 감독과 관련해 제도적 미비점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그런 것들을 보완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