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여성청년층의 핀테크 창업을 지원한다.
SC제일은행은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여성청년층의 핀테크 창업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박종복 SC제일은행 행장(왼쪽)이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여성 핀테크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 |
SC제일은행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핀테크 비즈니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Women in Fintech Academy)’를 진행한다.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는 여성청년층의 핀테크 창업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SC제일은행의 창업 인큐베이팅(육성) 프로그램이다. 8월 말 참가자를 모집해 10월부터 진행된다.
SC제일은행은 아카데미를 통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및 홍콩SC은행이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뱅킹, 정보보안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의 전문 멘토링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교육 노하우가 접목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유관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적극 소개하기로 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 행장은 “은행업의 미래가 달린 디지털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여성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여성청년들이 핀테크 및 디지털금융 분야에 많이 진출해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