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목표주가 높아져, "수익성 개선흐름 3분기도 이어져"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8-12 07:5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식품과 바이오사업부문에서 높아진 수익성 개선 흐름이 3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 목표주가 높아져, "수익성 개선흐름 3분기도 이어져"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51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CJ제일제당 주가는 44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심 연구원은 "식품 내 해외비중이 2분기 48%까지 상승해 마진 개선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바이오부문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많은 이익이 예상된다"며 "3분기도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2분기 코로나19에 따른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어 해외매출이 증가하고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주요 아미노산 가격이 오른데다 CJ제일제당이 발린, 알지린, 등 고수익 아미노산 매출 비중을 27%에서 31%로 늘리면서 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2642억 원, 영업이익 1조30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