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올해 6월까지 국세수입 23조3천억 감소, 관리재정 적자 110조 넘어서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8-11 20:0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6월까지 국세수입 23조3천억 감소, 관리재정 적자 110조 넘어서
▲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재정수지. <기획재정부>
2020년 상반기 국세 수입규모가 2019년보다 20조 원 넘게 감소한 반면 지출은 3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1~6월 국세수입은 132조9천억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3조3천억 원 감소했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을 합한 총수입은 226조 원으로 20조1천억 원 줄었다. 국세수입과 세금수입이 줄었지만 기금수입은 4조1천억 원 늘었다.

반면 1~6월 총지출은 316조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1조4천억 원 증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적자 90조 원을 보였다. 2019년 38조5천 억원보다 적자규모가 133.7%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역시 적자 110조5천억 원으로 2019년 59조5천억 원보다 85.7%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6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764조1천억 원으로 2019년 말 699조 원보다 9.31%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실적 본격화, 증권가 '주가 더 간다' 목표주가 줄상향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LIG넥스원 실적 상승세 '옥의 티', 방산 휘파람에도 고스트로보틱스 성장은 '아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