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포춘 글로벌 500대기업 19위로 작년보다 4계단 하락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8-11 11:2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춘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순위가 내려갔다.
 
삼성전자, 포춘 글로벌 500대기업 19위로 작년보다 4계단 하락
▲ 삼성전자 로고.

11일 포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19위로 선정됐다.

한국 기업중 가장 높고 아시아 기업 가운데는 7번째에 해당된다.

포춘은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한다.

2019년 삼성전자 매출은 1977억 달러로 2018년보다 1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순위도 2019년 15위에서 4계단 하락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기업은 현대자동차(84위)였다. 2019년 매출이 2018년보다 3.1% 늘어난 907억 달러를 거뒀다.

그 뒤로 SK(97위), 포스코(194위), LG전자(207위), 한국전력공사(227위), 기아자동차(229위), 한화(277위), 현대모비스(385위), KB금융그룹(426위), CJ(437위), GS칼텍스(447위), 삼성생명(467위), 삼성물산(481위) 등이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1위는 지난해와 같이 미국 월마트가 차지했다. 월마트의 2019년 매출은 5240억 달러로 2018년보다 1.9% 늘었다.

다음으로 중국석유화공, 중국국가전력망공사,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로열더치셸, 아람코, 폴크스바겐, BP, 아마존, 토요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본사를 중국에 둔 기업은 지난해보다 5개 늘어난 124개로 포춘 집계 이래 처음으로 미국 기업의 개수를 넘어섰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은 2019년과 같은 121개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