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독일에서 9월 열리는 유럽 국제가전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8-10 18:2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를 알린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9월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다.
 
현대차, 독일에서 9월 열리는 유럽 국제가전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올해 IFA가 축소돼 열리는 만큼 전시장소는 따로 만들지는 않는다”며 “아직 누가 참석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인 ‘IFA 넥스트(NEXT)’에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FA 넥스트는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혁신제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IFA 넥스트는 올해 ‘시프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리는데 현대차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목적기반모빌리티(PAV) 등 올해 초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제안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분야 전시회로 꼽힌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시장에서 IT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IFA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IFA 행사규모가 크게 줄어든 점은 아쉬운 점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IFA 행사기간은 기존 일주일에서 3일로 단축됐고 하루 참가자가 최대 1천 명으로 제한됐다. 올해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사전에 초대받은 사람만 관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991년부터 매년 IFA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불참을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