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3곳 신청, 이번에는 선정될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0-30 21:2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4이동통신사 사업자 선정경쟁에 세종텔레콤과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 3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 접수결과 3개 법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3곳 신청, 이번에는 선정될까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퀀텀모바일과 세종모바일, K모바일은 모두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서를 냈다.

퀀텀모바일은 박성도 전 현대모비스 부사장이 이끄는 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알려졌다.
 
세종모바일은 온세텔레콤이 전신인 통신사업자 세종텔레콤이 설립할 예정인 법인이다. 

K모바일은 코리아모바일인터넷(KMI)출신 김용군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미래부 측은 신청서를 낸 컨소시엄의 정확한 주주 구성이나 대기업 참여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미래부는 막대한 사업비가 드는 이동통신사업의 특성상 경쟁력 있는 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신청 마감 기한을 한 달 연장해 이날 마감했다.

미래부는 신청서를 낸 법인들의 외국계 자본 비율 등 적격심사를 거쳐 11월 말까지 합격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나 외국정부, 외국법인, 외국인이 49%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법인은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받을 수 없다.

미래부는 적격심사를 통과한 법인의 사업계획서와 주파수 이용계획서 등을 심사해 내년 1월 말까지 최종 허가대상 법인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미래부가 신청서를 제출한 모든 법인이 사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제4이통사 선정계획은 무산된다.

조규조 미래통신정책국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