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삼성전자 75인치형 '크리스탈 UHDTV'(왼쪽)가 '에너지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가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삼성전자·LG전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의 높은 에너지효율을 인정받아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제품 8종을 통해 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인치형 '크리스탈 UHDTV'가 선정됐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에너지효율상'을,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 5종에는 '에너지위너상'이 주어졌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열교환기 기술 등을 제품에 적용했다”며 “지난해 연간 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2008년과 비교해 평균 42% 절감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제품 8종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모듈’은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을 받은 제품은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트롬 세탁기 씽큐’ 등으로 나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효율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가전 명가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