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호텔신라, 메르스 여파로 3분기 가까스로 적자 면해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0-30 20:1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경영실적을 내놨다.

호텔신라는 메르스 확산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면세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호텔신라, 메르스 여파로 3분기 가까스로 적자 면해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호텔신라는 3분기에 영업이익 28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2% 급감한 것이다.

호텔신라는 3분기에 매출 7천309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줄어들었다. 

호텔신라는 면세사업에서 메르스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3분기 면세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7% 감소했다.

호텔신라는 “메르스 영향으로 중국인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성수기 영업에서 차질을 빚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 호텔사업은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가 새로 문을 열면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늘어났다. 

호텔사업 부문 매출은 73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0.6% 늘었지만 1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생활레저사업 부문 매출은 1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 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최성환 홍콩서 트럼프 둘째 아들 만나, 글로벌 협력 논의한 듯
카카오페이, 계열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1천억 추가 출자 결정
산업부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689MW 규모 4개소
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4168주 매입, 지분율 0.03%로 늘어
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열어,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지원
[오늘의 주목주] '중국 자체 AI 칩 개발'에 SK하이닉스 4%대 하락, 코스닥 젬백..
[1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힘이 어깃장 부려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현대카드·현대커머셜 2025 신입사원 모집, 15일까지 서류 접수
비트코인 1억5190만 원대 횡보, '고래' 투자자 매도 이어져 약세 지속 가능성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