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3일~7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2원 오른 리터당 1361.2원으로 집계됐다.
▲ 8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1.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상승한 리터당 1163.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6원 오른 1456.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5.1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원 떨어진 133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8.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30.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7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60.97원으로 전날보다 0.1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63.51원으로 전날보다 0.08원 낮아졌다.
8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43.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제지표의 호조와 이라크의 8월 보충감산 등의 요인으로 올랐다”며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증가와 세계무역기구(WTO)의 글로벌 교역량 감소 전망 등 요인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