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양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호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8-06 09:2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양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추진되면 쌍용양회의 내수 출하량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쌍용양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호재"
▲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이사 회장.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쌍용양회 목표주가를 65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5일 쌍용양회 주가는 5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내놓은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주택공급 확대의 정책기조가 변화할 것”이라며 “쌍용양회의 중장기적 내수 출하량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한 순환자원 처리시설의 실적 개선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쌍용양회는 주요 원료인 유연탄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폐자원을 활용한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구축해왔는데 이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1분기부터 실적 개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으로 유연탄 사용량이 절감, 폐자원 처리 수수료 발생, 탄소배출권 사용량 감소 등의 효과로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쌍용양회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4873억 원, 영업이익 256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3.3% 줄지만 영업이익은 1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