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하락했다.
5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0%(400원) 떨어진 5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전날과 같은 5만7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63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는 등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10%(900원) 떨어진 8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0.49%(400원) 하락한 8만1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8만5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는 등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642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64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842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1013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