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F&B 주식 매수의견 유지, "참치캔 원가 내려 2분기 이익호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8-05 08:5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F&B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분기 참치캔에 투입되는 참치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웃도는 데다 신선식품과 간편식부분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동원F&B 주식 매수의견 유지, "참치캔 원가 내려 2분기 이익호조"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동원F&B의 목표주가를 2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동원F&B 주가는 18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동원F&B가 2분기 참치캔에 들어가는 참치 가격 하락으로 예상보다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며 “동원F&B 주가가 최근 6개월 동안 하락해 2021년 주가 수익률이 9배에 그쳐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동원F&B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572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대신증권의 영업이익 예상치보다 6%가량 높은 수준이다.

주요 사업인 참치캔에 넣는 참치 가격이 지난해 2분기보다 평균 11% 하락해 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부문별로 일반식품에서 매출 409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2분기보다 5% 늘어난 것이다.

참치캔 매출비중이 가장 높지만 코로나19로 신선식품과 간편식 매출이 증가하면서 일반식품 전체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조미유통부문은 매출 285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2분기보다 7% 증가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동원F&B가 하반기 참치캔 투입원가 등의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사료부분에서 높은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동원F&B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조2345억 원, 영업이익 10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7%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