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아시아나항공 주가 초반 4%대 상승, 채권단 경영관리 가능성 커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8-04 10:4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장 초반 대폭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주가 초반 4%대 상승, 채권단 경영관리 가능성 커져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4일 오전 10시27분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4.28%(170원) 상승한 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진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이 불가피하다”며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재실사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의 쓸데없는 공방은 마무리짓고 양쪽이 진지하다면 협상을 종결지을 때가 됐다”며 “재실사를 요구하는 의도가 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허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대현 KDB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상에 응하지 않고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무산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유동성 지원 및 영구채 주식 전환을 통한 채권단 주도의 경영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