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프로를 2년 동안 사용하고 새 제품으로 바꾸면 출고가격의 50%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는 ‘아이패드 슈퍼체인지’와 아이패드 파손보험인 ‘패드 프리미엄 파손’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KT가 아이패드프로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 KT >
아이패드 슈퍼체인지는 출고가 12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패드를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새로운 기종으로 바꿀 때 사용하던 패드를 반납하면 기존 제품 최초 출고가격의 50%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패드프로를 오랜 기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36개월 뒤 기기를 교체하면 최대 30%를 돌려주는 내용도 추가했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아이패드프로를 아이폰 5G기기로 바꿀 수도 있다.
KT는 아이패드프로 제품이 파손됐을 때 최대 80만 원까지 보상해주는 ‘패드 프리미엄 파손’보험도 내놓는다.
KT는 아이패드프로의 출고가격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단말 유형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이패드 슈퍼체인지와 패드 프리미엄 파손 상품을 출시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을 생각해 다양하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