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클래시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브라질에 리프팅 의료기기 수출증가"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8-03 09:0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클래시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클래시스는 하반기부터 브라질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인 리프팅 의료기기 수출이 늘어나 빠른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클래시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브라질에 리프팅 의료기기 수출증가"
▲ 클래시스 로고.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월31일 클래시스 주가는 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클래시스는 주요 제품인 리프팅 의료기기 ‘슈링크’를 판매하고 있다. 슈링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한 리프팅 의료기기로 경쟁 제품과 비교해 통증, 상처, 부작용 등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래시스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빠른 성장세를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 앞으로 국내시장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클래시스 매출도 연평균 20~30% 수준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클래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45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것이다. 

올해 3분기부터 국내시장이 정상화되고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끝나면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브라질 등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하기에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