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조경목 "SK에너지, 석유사업 중심에서 친환경과 플랫폼사업으로 전환"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7-31 14:2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석유사업에서 친환경과 플랫폼사업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전환한다.

SK에너지는 조 사장이 사내 뉴스채널에 "최근 석유수요 감소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 에너지시장의 구조적 변화의 시작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7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경목</a> "SK에너지, 석유사업 중심에서 친환경과 플랫폼사업으로 전환"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조 사장은 "석유 소비감소가 일상이 된 뉴노멀(새로운 기준)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며 "석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뉴노멀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사업구조와 일하는 방식의 틀을 과감하게 벗는 딥체인지(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존 석유사업 중심에서 친환경과 플랫폼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탄소저감 기술 확보 △친환경 바이오연료 생산과 재생에너지 사업 △산업 용수와 폐수 분야 환경사업 등 3가지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SK에너지 주유소를 생활편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바꾸고 있다. 

조 사장은 "전국의 3천 개가 넘는 SK에너지 주유소의 활용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다양한 고객에게 생활편의, e-모빌리티, 에너지솔루션 영역에서 차별적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