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솔루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와 배터리용 소재사업 성장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30 09:0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자재료 전문업체인 두산솔루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스마트폰 올레드패널과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두산솔루스 전자재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솔루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와 배터리용 소재사업 성장세"
▲ 이윤석 두산솔루스 대표이사.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두산솔루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4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verweight)를 유지했다.

29일 두산솔루스 주가는 3만8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산솔루스는 2분기에 스마트폰용 올레드패널에 사용되는 소재 수요가 증가한 데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김 연구원은 두산솔루스가 하반기에도 주요 고객사 새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올레드소재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부터 고객사에 반도체용 소재 공급이 새로 시작되고 올레드소재 공급이 다변화될 가능성이 커진 점도 두산솔루스 실적에 긍정적이다.

두산솔루스 바이오사업부도 화장품 등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두산솔루스가 하반기부터 유럽 헝가리 공장에서 배터리용 소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세운 점도 성장에 기여할 공산이 크다고 바라봤다.

유럽 전기차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헝가리는 국내 전기차배터리업체들이 진출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두산솔루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99억 원, 영업이익 45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343%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