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목표주가 높아져, "주력 폴리실리콘 가격 올라 실적 정상화 기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30 08:5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화학제품 주력상품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고 군산 공장 가동중단으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OCI 수익성 개선을 이끌 공산이 크다.
 
OCI 목표주가 높아져, "주력 폴리실리콘 가격 올라 실적 정상화 기여"
▲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OCI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6만85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OCI 주가는 5만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최근 저점 대비 52% 반등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OCI 실적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폴리실리콘이 사용되는 태양광패널 수요가 연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한 연구원은 OCI가 구조적으로 손실을 내고 있는 군산 폴리실리콘공장 가동을 중단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OCI 군산 공장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도 원가구조가 불리해 실적에 부담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공장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OCI가 폴리실리콘 판매량과 원가구조를 정상화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OCI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640억 원, 영업손실 110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24.6% 줄지면 영업손실은 39.2% 축소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