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현미 "중저가 주택 재산세 인하방안을 10월 중 발표하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29 18:1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중저가 주택 재산세 인하방안을 10월 중 발표하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저가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10월 중 중저가 주택의 재산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중저가 주택에 재산세를 인하하면 서민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재산세가 중저가 주택에도 많이 부과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렇게 대답했다.

김 장관은 재산세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된 공시가격 현실화는 조세 정의상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재산세는 실물가치에 비례해 세금이 매겨지는 것이라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공시가격 현실화는 조세 공평성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오래된 과제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재산세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는 점을 두고는 “가격이 올라 국민들이 걱정하게 된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11% 올랐다는 김 장관의 23일 발언을 들며 김은혜 통합당 의원이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국민 체감과 다르겠지만 장관으로서는 국가가 공인한 통계 밖에 말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