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사진 국내에서도 유출, 오른쪽 화면 펀치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29 17:0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사진 국내에서도 유출, 오른쪽 화면 펀치홀
▲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맥스웨인바흐 트위터>
삼성전자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의 실물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갤럭시Z폴드2 사진이 퍼졌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가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MaxWinebach)에게 이미지를 보내면서 실물 사진은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 속 기기는 접는 화면에 ‘삼성 갤럭시Z폴드2 5G’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Knox)로 보안되고 있음도 확인된다.

앞서 알려진대로 전작 갤럭시폴드와 달리 화면 위쪽에 화면을 가리는 노치가 없다. 대신 오른쪽 화면에 전면카메라 구멍(펀치홀)이 있다. 테두리(베젤) 두께는 더 얇아졌다.

배경에 나온 다른 기기에 SK텔레콤에 연결된 상태가 표시되고 있어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맥스 웨인바흐는 사진을 옮기며 “맙소사(OH MY GOD)”라고 감탄했다. 다만 그는 “폴드2는 훌륭하지만 Z폴드2 5G는 최악의 이름”이라고 기기명에 불만을 보였다.

다른 IT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Z폴드2 사진과 함께 이전 삼성전자가 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개념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13년 CES의 폴더블폰의 개념을 2020년 8월 완벽하게 현실로 바꿔놓았다”며 “갤럭시Z폴드2는 탁월하다(outstanding)”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8월5일 열리는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과 함께 갤럭시Z폴드2를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2는 초박막유리(UTG)를 사용한 7.6인치 접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작은 갤럭시폴드였으나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를 Z시리즈로 통합해 이름이 변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