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FCA코리아 사장 파블로 로쏘 업무정지, 여직원 성희롱 의혹 조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7-28 12:0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블로 로쏘 FCA(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이 성희롱과 폭행 등 의혹으로 내부감사를 받게 돼 직무가 정지됐다.

28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FCA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로쏘 사장과 관련한 의혹을 놓고 조사에 착수하며 24일 로쏘 사장에게 일시적으로 직무정지를 조치했다.
 
FCA코리아 사장 파블로 로쏘 업무정지, 여직원 성희롱 의혹 조사
▲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FCA코리아는 "문제 발생에 즉각적이고 철저하게 조사에 임하는 것이 FCA의 방침"이라며 "조사의 투명성을 위해 로쏘 사장에게 일시적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로쏘 사장 관련 의혹은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파블로 로쏘 사장이 사내 여직원을 상대로 성적 농담을 하고 폭언과 욕설을 일삼는다”며 “성범죄와 폭행, 폭언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로쏘 사장은 2012년 12월 FCA코리아 사장에 임명됐다. 올해 3월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첫 외국인 회장으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