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국내 주택 시가총액 5천조 넘어서, 3년 만에 1천조 늘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7-26 16:2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주택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5천조 원을 넘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말 국내 주택 시세를 모두 더한 주택 시가총액(명목 기준)은 5056조7924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4709조6118억 원)보다 7.3% 증가했다. 
 
작년 국내 주택 시가총액 5천조 넘어서, 3년 만에 1천조 늘어
▲ 한국은행 로고.

국내주택 시가총액은 2000년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넘어선 뒤 2006년 2천조 원을 돌파했다.

2010년과 2016년에 각각 3천조 원과 4천조 원을 넘어섰고 2019년 처음으로 5천조 원대로 나타났다. 

국내주택 시가총액은 2016년 이후 3년 만에 1천조 원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95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국내주택 시가총액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에만 줄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배율도 지난해 2.64배로 높아졌다.

2018년에는 2.48배, 2017년에는 2.35배로 집계됐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배율은 경제 성장세와 비교해 주택시장이 얼마나 활성화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주택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명목 국내총샌산(GDP) 성장률은 감소하면서 배율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1.1%로 2018년 3.4%, 2017년 5.45%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