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올랐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0일~24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오른 리터당 1361.1원으로 집계됐다.
▲ 7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1.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1원 상승한 리터당 1163.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1453.7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3.6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0.1원 내린 1337.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9.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29.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61.04원으로 전날보다 0.03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163.45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7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5달러 오른 배럴당 43.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기부양책을 향한 기대에 올랐다”면서도 “이라크의 7월 원유 수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