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노조, 채권단 요구 수용해 자금지원 길 터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10-26 23:1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임금을 동결하고 파업을 자제해달라는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수혈받아 정상화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현시한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은 26일 밤 긴급 발표문을 통해 “노조 간부와 조합원의 의견, 안팎의 조건 등을 검토하고 심사숙고해 채권단에 자구계획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채권단 요구 수용해 자금지원 길 터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현 위원장은 “노조원이 우려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7천여 노조조합원과 5만여 명에 이르는 대우조선해양의 전체 구성원의 생존권을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어떠한 경우라도 현장직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16대 노조 집행부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하면서 자금지원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은 11월 만기가 돌아오는 3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와 인건비 등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22일 대우조선해양에 4조 원 규모의 자금지원안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마련과 노조의 동의서 제출이 먼저라는 입장으로 선회해 자금지원을 보류했다.

채권단은 23일 대우조선해양 노조를 만나 26일까지 동의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도 검토하겠다고 전했고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도 23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현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