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2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5%(1100원) 내린 3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89%(900원) 하락한 3만2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2%(550원) 낮아진 3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경남제약 주가는 2%(160원) 오른 8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디피씨 주가는 1.75%(300원) 상승한 1만745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97%(15원) 높아진 156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59%(10원) 오른 1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0.8%(1천 원) 하락한 12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2%(10원) 낮아진 503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1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