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는 14년째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AA등급은 장기적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뜻한다.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외화 유가증권 및 수익증권을 확대하는 등 운용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해 저금리에서도 운용자산이익률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교보생명은 전했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보장성 보험부문의 경쟁력, 안정적 판매채널 등 보험영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높아 보험료수입의 안정성이 높으며 균형있는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또 지속적 신계약 유치를 통해 고금리 확정형 상품과 관련한 부담 요인도 점진적 완화추세라고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또 교보생명의 안정적 이익창출력 등을 고려할 때 자본규제에도 매우 우수한 자본완충력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 수익성이 하락해도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적극적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에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