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물러날 듯,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부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7-24 09:0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부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 

김 위원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정 합의안 부결과 관련해 태도를 표명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30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명환</a> 민주노총 위원장 물러날 듯,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부담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앞서 23일 민주노총은 온라인으로 71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열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노사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재적 대의원 1479명 중 1311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반대가 805표(61.4%)로 재적 대의원의 절반을 넘겨 부결됐다. 찬성은 499표(38.1%)에 그쳤다. 무효는 7표였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내용상 아쉬운 점이 있지만 민주노총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의안을 추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합의안이 부결되면 즉각 사퇴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철도노조위원장 출신인 김명환 위원장은 2017년 12월 3년 임기의 민주노총 위원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