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창한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전무, 류성목 화성엔지니어링 대표, 김정식 서강이엔씨 과장, 김도형 화성엔지니어링 전무, 김현석 서강이엔씨 사원.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장려금(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297개 반도체 1·2차 우수협력사 직원 2만3천여 명에게 365억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지급 규모와 지급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생산성 격려금, 2013년부터 안전 인센티브를 매년 상·하반기 지급하고 있다. 11년 동안 협력사에 지급한 총액은 3800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협력업체와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문화 의식 개선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에드워드코리아, 두원이엔지 등 5개 협력사와 페이스메이커 제도를 신설했다.
페이스메이커는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역량을 높이고 동종업계 협력사에도 이를 전파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