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홍남기의 2021년 예산편성 보고받고 "힘있게 추진하라" 격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7-21 18:5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1년 예산 편성 등과 관련해 비공개 보고를 받고 "힘있게 추진하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청와대에서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과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의 2021년 예산편성 보고받고 "힘있게 추진하라" 격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최근 경기 상황을 놓고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 경향으로 2분기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한국경제가 가장 양호하고 6~7월 주요 경제지표가 나아지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홍 부총리의 보고 내용에는 한국판 뉴딜 등 국정과제에 관한 차질 없는 투자를 통해 성과를 가시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 부처 사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업예산 편성을 확대해 재정 생산성을 제고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의 보고를 듣고 “힘 있게 추진하라”고 격려하며 힘을 실어줬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민간투자 활성화도 강조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린 뉴딜과 관련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민자유치 펀드를 적극 구상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등이 납품실적의 부족으로 조달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술력만으로 정부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혁신 조달정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지시도 함께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