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816명, 누적 사망자는 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더 나왔다.
서울의 요양시설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줄어들지 않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40명 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816명, 누적 사망자는 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45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2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명, 경기 1명, 제주 1명 등이다.
나머지 2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18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서울 3명, 대구 2명, 경기 1명, 경북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에서 지역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명 추가돼 33명으로 늘었다.
20일 낮 12시 기준으로 V빌딩과 한화생명을 포함한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해 2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96명을 유지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명 늘어난 1만2643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6명 줄어 87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