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서울 영등포지역 노인들의 '더위나기'를 돕는다.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여름이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여름이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특히 무더위에 힘드실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 내 모든 계열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DGB금융그룹에서 무더위 극복을 위해 진행하는 'DGB 블루윈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하이투자증권은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준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삼계탕 200봉과 여름이불 105채 구매 용도로 기부했다. 기부된 모든 물품과 식품은 영등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해당 물품은 혹서기 더위와 열대야를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맞춤형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DGB블루윈드는 DGB사회공헌재단 소속 동행봉사단에서 매년 혹서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해 온 'DGB 사랑의 복삼계탕' 행사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회공헌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