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하나은행, 만40세 이상 일반직원 대상 '준정년 특별퇴직' 실시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7-20 16:1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40세 이상 일반직원(1980년 7월31일 이전에 태어난 직원)을 대상으로 2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하나은행, 만40세 이상 일반직원 대상 '준정년 특별퇴직' 실시
▲ 하나은행 로고.

병으로 휴직한 직원도 특별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특별퇴직자에게 24개월 평균임금을 지급한다.

1970년 전에 태어난 특별퇴직자에게 의료비와 자녀학자금을 각각 최대 2천만 원까지 준다.

병으로 휴직한 직원을 뺀 특별퇴직자에게 재취업 및 전직 지원금으로 2천만 원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활력을 높이기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준정년 특별퇴직과 별도로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에 오른 일반직원(1964년 하반기에 태어난 직원)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임금피크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임금피크 특별퇴직자에게 약 25개월 평균임금과 함께 자녀 학자금을 주고 퇴직 2년 동안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준정년 특별퇴직으로 92명, 임금피크 특별퇴직으로 277명이 하나은행을 그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