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검찰 이재용 기소 이번주에 결론 낼 듯, 서울지검 부장검사 회의 열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20 10:3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휴일인 19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주재로 극비리에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논의했다.
 
검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기소 이번주에 결론 낼 듯, 서울지검 부장검사 회의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중앙지검은 애초 17일 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개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회의 당일 전격 취소했다.

이번 회의에는 수사를 맡은 이복현 경제범죄수사부장과 이 부장을 지휘하는 신성식 3차장검사, 3차장검사 산하 부장검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이 부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증거의 타당성들을 면밀히 살피고 기소 여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 안팎에서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간부인사가 7월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성윤 지검장은 부장회의 논의 내용을 토대로 방침을 정한 뒤 22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주례보고에서 재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불법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검찰 외부인사로 구성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6월26일 이 부회장의 불기소와 수사중단을 검찰에 권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