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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유전자 증폭 오진 막는 기술을 코로나19 진단키트기업에 이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7-19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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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특허기술을 진단키트 생산기업에 넘긴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이 개발한 ‘유전자 증폭(PCR) 때 잘못 된 양성반응 방지’ 특허기술을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인 하임바이오텍에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 유전자 증폭 오진 막는 기술을 코로나19 진단키트기업에 이전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OIE 표준실험실 현판. <해양수산부>

이 기술은 유전자 증폭(PCR) 방식으로 질병을 진단할 때 대조군이나 시료의 DNA가 오염되면 거짓 양성반응이 나오도록 해준다.

음성인데도 대조군이나 시료 DNA의 오염으로 양성이 나오는 오진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새우 양식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새우 흰반점바이러스병을 진단할 때 활용됐는데 하임바이오택이 코로나19 거짓 양성에 따른 오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요청했다.

이재훈 하임바이오텍 대표는 “거짓 양성반응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접목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오진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더욱 신뢰도 높은 진단기술을 희망하는 다른 국가에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엽 수품원 원장은 “수품원이 개발한 진단기술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신뢰도를 높여 더욱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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