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정 회장이 대장 게실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
정몽구 회장이 대장 쪽에 염증이 있어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입원시기나 병원은 개인정보 관계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때 재계에서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 회장은 1938년 태어나 올해 83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2018년 9월 경영전면에 나선 뒤로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