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
남양유업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직접 만나 소통을 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전국 대리점주와의 동행을 위한 '제24회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광범 대표를 비롯한 남양유업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 협의회 집행부, 지역 대표 대리점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상생회의에 참석한 한 대리점주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가운데 이렇게 상생을 위해 모인 이 자리가 너무 뜻깊다”며 “회사와 대리점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어려운 이 난관을 극복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 학교 우유급식 미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와 대리점의 상생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광범 대표는 “묵묵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는 대리점주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상생을 넘어 서로 행복하게 같이 가는 동행의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상생회의는 대표이사, 임직원, 전국 대리점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남양유업은 2013년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해 대리점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뒤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