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NHN "김해 데이터센터 설립 따른 열섬현상과 전자파 위해는 미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7-16 17:1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이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경남 김해지역 데이터센터 설립에 따른 열섬현상 의혹을 정면반박했다.

김주환 NHN 수석·인프라운영팀장은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NHN 데이터센터 설립에 따른 열섬현상, 전자파 위해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NHN "김해 데이터센터 설립 따른 열섬현상과 전자파 위해는 미미"
▲ 김주환 NHN 수석·인프라운영팀장이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해지역 데이터센터 설립에 따른 열섬현상, 전자파 위해가 미미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환경단체인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14일 ‘시민 불안 야기하는 NHN 데이터센터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통해 “데이터센터가 열섬현상, 전자파를 유발하고 고용창출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비판하자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김 팀장은 열섬현상과 관련해 “김해센터는 친환경 설비를 사용해 열섬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센터 냉각타워를 통해 발산되는 공기는 34℃(습도 70%)로 한여름 기온 35℃(습도 6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열섬현상이 발생한다면 센터에 악영향을 끼쳐 운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자파와 관련해서는 데이터센터로 들어오는 전력선은 사고 예방을 위해 지중 매립 방식으로 이뤄져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NHN는 구조가 비슷한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수준의 전자파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전자파 수치는 가정집 평균 수치인 0.6mG보다 낮은 0.16mG이다.

NHN은 김해지역 데이터센터가 지역인재 등 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이 미미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NHN은 5천억 원을 들여 김해 부원동 시청 인근 2만1500㎡ 부지에 제2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12월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