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혹서기 맞아 쪽방 주민에게 생수와 삼계탕 후원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7-16 11:1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엔지니어링, 혹서기 맞아 쪽방 주민에게 생수와 삼계탕 후원
▲ (왼쪽부터)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정수현 남대문쪽방상담소장 등이 15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쪽방상담소 공동작업장에서 혹서기를 대비해 쪽방에 생수 및 삼계탕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쪽방 주민에게 생수와 삼계탕을 후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 공동작업장에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의 쪽방 주민 3100명에게 생수 8만8500병과 삼계탕 2600인분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정수현 남대문쪽방상담소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로 변화한 패러다임에 발맞춰 6월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걸음을 기부하는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걸음수 목표를 정해 이를 달성하면 기부금으로 전환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한 달 동안 1600 명가량의 임직원들이 이 활동에 참여해 기존에 목표했던 3천만 걸음보다 훨씬 많은 2억2천여 걸음을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선풍기, 생수, 대자리, 살충제, 방충망 등을 지원하는 쪽방 혹서기 물품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의 오프라인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멈추지 않고 다양한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